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은 연휴를 맞아 부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춘계 도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행하여 겨울철 제설작업으로 더러워졌거나 동결 융해 현상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진 각종 도로시설물을 보수·정비하고, 최근 기후 이변으로 자주 발생하고 있는 여름철 국지성 호우에 대비하여 도로 측구 등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관내 군도 19개 노선 205km, 농어촌도로 190개 노선 429km에 대해 단계별로 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도로 비탈면의 낙석·산사태 위험지역 정비, 도로포장의 부분파손(포트홀) 보수, 도로 측구 및 배수관 등 퇴적물 제거, 도로표지 및 안전시설 정비 등 도로 전반에 대한 정비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보다 나은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차선도색과 아스콘덧씌우기 등 도로 유지보수사업을 병행하고, 민원 불편사항이 신고된 곳을 우선적으로 정비하여 내실 있는 정비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도로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연중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군민과 우리지역을 찾는 모든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이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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