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시교육청의 반대의사 표명에따른 대안으로 시산하 행정타운을 대거 루원시티로 옮기기로 내부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1일 최근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행정자치국장,인재개발원장,종합건설본부장등과 ‘인천행정타운건설’을 위한 회의를 진행한 결과 △인천도시공사 △종합건설본부 △인천시설관리공단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재개발원 △인천발전연구원 △보건환경연구원등 산하기관에 대해 서구 루원시티에 새로운 건물을 짓고 이전한다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개발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루원시티에 당초 인천시교육청의 이전을 계획했으나 시교육청이 이청년교육감이 현재 구속 수감돼 재판을 받고 있어 현행 박융수 부교육감 체제에서 이전 결정을 할수없다는 사실상 거부의사를 전달한데다,해당 산하기관들이 누후화 및 사무공간 협소등으로 건축 증개축을 포함한 신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비좁은 사무공간으로 고생중인 인천시청의 새로운 청사건립을 위한 대상 부지도 당초 인천시교육청 현 부지를 포함한 △시청운동장부지 △중앙공원등 3개소에서 교육청부지를 제외한 나머지 2곳에서의 검토가 불가피 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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