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보건복지부의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1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국 시·군·구 보건소,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예방접종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질병관리본부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추진, 지역사회 예방접종률을 높이고, 예방접종대상 감염병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상대적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영유아 대상 완전접종률을 95% 이상 끌어올려 어린이 감염병 예방에 노력해 온 점도 높게 평가됐다.
또 만 65세 이상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률도 90%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예방접종 기록를 철저히 하고, 예방접종 미접종자 대상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국가예방접종사업 감염병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탁의료기관과의 업무 협조체계도 유지해 안전한 예방접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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