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도청신도시에 대한 시·도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나가고 대외적인 홍보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7 시·도민과 함께하는 신도청기행’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도민과 함께하는 신도청기행은 도민이 체감하고 감동받을 수 있는 참신하고 차별화된 특색 있는 사업으로 ‘2017년 도정 특별시책’으로 선정됐다.
올해 신도청기행은 우리의 전통 한옥양식으로 건립된 경북도청 신청사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도청신도시, 역사와 문화가 스며있는 하회마을, 병산서원, 우수한 관광자원인 회룡포, 삼강주막, 안동 전통시장 등 지역의 주요 명소를 탐방한다.
또한 인문사학자, 풍수전문가, 문화해설사의 명쾌한 해설과 강연을 통해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 경북의 정체성 등을 폭넓게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도 함께 가지게 된다.
올해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2회(둘째, 넷째 목요일) 총 12회가 운영되며, 매회 200명 이상이 참여해 연간 24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월 기행일정은 오는 11일과 25일로 예정돼 있으며, 참가신청은 대경문화연구원으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5000원이다.
한편,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신도청기행은 지금까지 약 1만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도민에게 미래경북의 신성장을 이끌어가는 명품행정도시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동룡 도 도청신도시본부장은 “신도시와 인근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신도청 조기 활성화와 북부권 주변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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