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장제원,김성태 등 바른정당 의원 14명 탈당 움직임에"쫄보,배신자 칭호도 과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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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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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제원과 김성태 등 바른정당 의원 14명 탈당 움직임에 이준석 위원장이 강하게 비판했다.[사진 출처: 이준석 페이스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장제원과 김성태 등 바른정당 의원 14명 탈당 움직임에 이준석 바른정당 당협위원장이 강하게 비판했다.

이준석 위원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장제원과 김성태 등 바른정당 의원 14명 탈당 움직임에 대해 “배신자들은 그들에게 과분한 칭호라고 보고 적절한 칭호는 저렴한 표현이지만 ‘쫄보’ 라고 본다”고 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1일 밤 국회 의원회관에서 장제원과 김성태 등 바른정당 의원 14명과 회동해 “좌파에게 정권이 넘어가지 않도록 여러분이 힘을 합쳐 도와주길 바란다”며 “그렇게 하면 내가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와 회동한 탈당파 바른정당 의원 14명은 장제원, 정운천, 홍문표, 박성중, 여상규, 박순자, 이진복, 이군현, 황영철, 김성태 의원 등이다.  전날 유승민 후보를 향해 자유한국당, 국민의당과 3자 단일화를 추진하라는 성명을 낸 의원들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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