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114회에서 자신의 손으로 아들 서석진(이하율)을 다치게 한 박복애(김미경)는 "이 미친게 지 새끼도 몰라보고"라며 울부짖는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치매 증상에 딸 서미숙(서윤아)이 "엄마 요양원에 보내야하는거 아닌가"라고 묻자, 김자경은 "석진이가 있었으면 요양원에 보냈겠어?"라며 반대한다.
응급실에 있는 서석진을 보고 나오던 박복애는 병원을 찾은 임은희(이윤지)의 멱살을 잡으며 "네가 내 아들 잡았지"라며 분노한다. 이에 임은희는 "정신줄 놓지 말고 똑똑히 생각해요. 치매로 도망가지 말고 잘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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