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국내·외 미세먼지 흐름 미리보는 예측 정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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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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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제공]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네이버가 모바일 네이버 검색을 통해 대기 흐름에 따른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예측 기능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예측 범위도 국내를 넘어 중국과 일본까지 확대한다.

그동안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자외선 등 국내 ‘대기환경정보’를 제공해온 네이버는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용자들이 국내뿐 아니라 중국 및 일본 지역의 초미세먼지 흐름까지도 영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날씨 영상’ 정보를 강화했다.

기존에 제공하던 ‘대기환경정보’가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등에 대한 수치 중심의 정적인 정보였다면, 이번에 강화된 ‘날씨 영상’ 정보는 국내 지역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와 한·중·일 지역의 초미세먼지의 흐름을 지도 상에 시각화시킨 동적인 정보다. 네이버는 변화하는 대기오염 정도를 단계별 색상으로 표현해, 사용자들이 시간에 따른 미세먼지 흐름을 한눈에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예측 단위도 세분화시켰다. 기존에 제공하던 대기 정보가 ‘현재’와 ‘오전’, ‘오후’로 구분됐다면, 새로강화된 영상 정보는 한 시간 단위로 대기의 흐름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보다 세밀하게 시시각각 변하는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상태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모바일 네이버에서 ‘미세먼지영상’, ‘초미세먼지영상’을 검색하면 검색 결과 화면에서 한반도의 대기 상태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제공하는 한반도 대기질 예측 모델을 통한 데이터를 활용한다. 네이버는 날마다 오후 6시에 다음날 0시부터 3일 뒤 0시까지 48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업데이트한다.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대기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영상도 제공한다. 모바일 네이버에서 ‘한·중←일 초미세먼지’를 검색하면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의 초미세먼지 흐름까지 파악할 수 있다. 

신상희 네이버 날씨 서비스 담당 매니저는 “해를 거듭할수록 미세먼지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네이버가 제공하는 국내외 미세먼지 흐름에 대한 영상이 사용자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길 바란다”면서 “해당 기능을 연내에 PC로 확대하고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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