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오수봉)가 21일 개별 체납액으로는 가장 큰 금액인 26억원을 징수했다.
이는 전체 체납액 263억 원의 10%에 달하는 징수액이다.
그간 K법인 등 2개 고액 체납법인은 시의 지속적으로 징수 독려에도 불구, 자금난 등의 사유를 들어 체납액 납부를 미뤄왔다.
이에 시는 예금압류 예고와 확인된 신축 중인 건물 압류를 위해 관계부서와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절차 이행을 거쳐체납법인으로부터 체납액을 징수하게 됐다.
이광범 세무과장은 “경기 불황 및 부동산 경기 침체로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속적인 관리로 체납액을 징수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은 끝까지 징수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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