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5일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친화도시 광명, 꿈을 품은 어린이들’이라는 부제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5만여명의 시민과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광명시의 ‘아동친화도시’ 정책에 맞춰 인간다운 삶, 건강과 위생, 안전과 보호, 교육,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등 6가지 영역으로 나눠 체험 위주로 구성된 행사를 마음껏 즐겼다.
기념행사는 제52보병사단 군악대의 힘찬 연주와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기념식에 이어 참여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 먹거리마당이 펼쳐졌다. 라온제나 태권도시범단 시범과 광명스타킹, 가족참여놀이와 소방안전체험, 아동의 4대 권리를 익히는 ‘출발 어린이 드림팀’ 등도 열려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또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테마로 44개 단체의 62개 체험 부스와 8개 단체에서 마련한 11개의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한편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정신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권리와 참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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