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김소현 "유승호와 호흡? 오랜만에 만나 부끄럽고 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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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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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군주'의 배우 김소현[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소현이 유승호와의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연출 노도철 박원국, 이하 군주)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노도철 PD를 비롯해 배우 유승호, 김소현, 인피니트 엘이 참석했다.

이날 김소현은 유승호와의 호흡에 관해 “제가 누나 같아 그런지 오빠랑 나이 차이 거의 못 느꼈다”며 농담했다.

이어 “처음 만났을 때는 아역부터 했었으니까 익숙하다 생각했는데도 오랜만에 만나니 어색하고 떨리고 부끄러웠다”며 “오빠가 촬영 전엔 낯을 가렸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장난기 넘치고 매력이 넘쳤다. 호흡도 잘 맞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 ‘종합병원2’, ‘반짝반짝 빛나는’ 등을 연출한 노도철 PD와 ‘워킹맘 육아 대디’를 연출한 박원국 PD가 공동연출을, 박혜진·정해리 작가가 극본 집필을 맡았다. 오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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