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8일 제78회 개교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이 총장과 교무위원, 서용욱 가천대 총동문회장, 교직원 및 학생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내외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고 후학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바이오나노학과 이태일 교수를 비롯, 17명이 가천학술상을 나노물리학과 국형태 교수 등 27명이 강의우수 교수상을 받았다.
전임교원 중 연구력 향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김상효 바이오나노학과 교수 등 11명을 ‘연구우수교수’로 선정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와함께 글로벌경제학과 강호경 교수를 비롯해 26명의 교직원들이 영년근속상을, 서용욱 가천대 총동문회장 등 33명이 학교 발전기금 공로상을 각각 받았다. 이외 행정·예산절감 실적평가 우수부서와 모범직원 등을 선정하고 특별 포상했다.
이길여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대학을 둘러싼 교육환경이 출산감소, 인구절벽을 맞이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대학이 위기’라는 말은 사치스러운 비관론이 아니다”라며 “위기와 시련을 극복하고 도약해온 우리대학의 역사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 글로벌 명문으로 보란 듯이 날아오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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