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유지니 부샤드(60위·캐나다)가 라이벌 마리야 샤라포바(258위·러시아)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부샤드는 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총상금 543만9천350달러)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샤라포바를 2-1(7-5 2-6 6-4)로 누르고 대회 16강에 올랐다.
부샤드는 2시간 52분의 혈전 끝에 경기를 잡아냈다. 3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샤라포바의 서브 게임을 이겨 승기를 잡은 부샤드는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듀스 끝에 지켜냈다.
한편, 케르버는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날 카테리나 시니아코바(37위·체코)를 2-1(6-2 1-6 7-5)로 제압한 케르버는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를 제치고 다음 주 세계 1위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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