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제19대 대통령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세월호 선내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발견됐다.
누리꾼들은 "그리고 오늘, 자신의 첫 대통령 선거가 뿌듯한 결과로 치러져 다행이란 문자를 보내왔다. 그리고 또 오늘, 세월호 선체에서 사람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나왔단 소식. 문재인 대통령이 무엇보다 세월호 진실 규명에 힘써주면 좋겠다. 그리고 모두 돌아오길!(cr****)" "야호 사람 뼈다 문 대통령이 즉위하자마자 학생들이 답을 하는군요 세월호여 영원하라(ga****)" "문재인 대통령 되자마자 뼈 발견. 역시 위대한 대통령. 세월호 유족들은 문대통령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cy****)" "문 대통령 취임하시니 세월호 아이들이 돌아오는구나. 선체에서 사람뼈 추정 발견(bu****)" "박근혜 감옥에 들어간 날 세월호가 올라오고 문재인이 대통령 된 날 사람뼈가 발견되고 신기하다(wi****)" 등 댓글을 달았다.
10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4층 선미 좌현쪽에서 뼈 2점을 수습했다. 이는 지난달 18일 선내수색을 시작한 지 22일만에 처음이다.
발견 즉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문가가 육안으로 확인해 사람뼈로 추정했고, 뼈 조각은 국가원 본원에 보내져 정밀 감식을 받게 된다. 감정에는 한 달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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