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노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광고계열사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아시아권 금융 전문지 '파이낸스 아시아’가 주관하는 '2017 아시아 최고 기업’ 조사에서 ‘사회적 책임’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2위는 코스맥스, 3위는 SK 홀딩스, 4위는 현대모비스가 차지했다. 그밖에 삼성전자는 6위, 현대자동차는 10위를 기록했다.
이노션은 이 외에도 ‘중형 종목’ 부문 2위, ‘IR’ 3위, ‘기업지배구조’ 3위, ‘우수 경영기업’ 7위에 선정되는 등 5개 항목에서 순위에 올랐다.
김종균 이노션 IR 팀장은 “이노션만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활용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한 주주가치 창출 능력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아시아 최고 기업’ 조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과는 상장 2년만에 권위 있는 언론 기관 및 금융 전문가들로부터 이노션의 글로벌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고무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차별화되는 경영 활동을 추진하여 국내외 투자자들의 호의적인 평가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파이낸스 아시아’는 매년 아시아에 투자하는 전 세계 펀드매니저, 대형 운용사 애널리스트 등 약 180명의 금융·재무·투자 전문가를 대상으로 ‘아시아 최고 기업’ 설문을 실시한다. 아시아 각국 주식시장 상장사 가운데 지배구조, 실적, 이익분배, 주주환원, 경영진 역량 등 각 부문별로 우수 기업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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