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해냈다’ 펜싱 박상영, 국제월드컵 단체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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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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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할 수 있다’ 열풍을 일으켰던 박상영(한국체대)이 펜싱 국제월드컵 에페 단체전에서 정상에 섰다.

박상영, 박경두, 정진선, 권영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7 남자 에페 국제월드컵대회 결승전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38-29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대표팀은 16강에서 중국을 45-40, 8강에서 헝가리를 42-41, 준결승에서 일본을 34-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정진선은 지난 3월에 열린 부다페스트 국제그랑프리 남자 에페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는 박상영이 9위, 정진선이 20위, 박경두가 33위, 권영준이 39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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