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 편성과 관련, 사업예산 심사를 강화하고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 배정했다.
생활불편 해소 사업에 시민 의견을 직접 청취해 반영하는 등 투명한 재정운용에 노력을 기울인 반증이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침산리 등 도시계획도로 7개소에 45억원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비 14억원 등을 반영했다.
시민불편 해소 사업으로 ▲아름동 및 종촌동 주차타워 건립 마무리 사업비 18억원 ▲ 로컬푸드 직매장 주차장 포장 7억원 ▲ 수질복원센터 반입 음식물폐기물 위탁 처리비 7억원 등을 반영 할 계획이다.
특히, ▲남부권 통합보건지소 및 행복맘센터 운영 3억원 ▲창업보육공간 구축 19억원 ▲전기자동차 30대분 추가 지원(기존 20대분) 6억원 등도 반영했다.
류제일 예산담당관은 "이번 추경예산은 한정된 재원으로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 건전한 예산편성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추경예산안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내달 27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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