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기상청제공]
스승의 날인 오늘, 모처럼 상쾌한 공기로 한 주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구름만 간간이 지나고 있고요, 공기도 비교적 깨끗한 편입니다.
내일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만 가끔 끼는 가운데, 공기질도 좋겠습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13도, 대구 12도, 낮 기온 서울 23도, 광주, 대구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 서울은 13도에서 한낮기온 26도까지 오르겠고요, 대전,광주도 26도, 대구 25도로 평년을 웃돌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0.5-2.5m로 일겠습니다. 동해안에서는 내일까지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비다운 비소식은 없겠는데요. 아침저녁엔 쌀쌀하고 한낮엔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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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터치Q 윤익상입니다. 토요일 오후 요란한 비가 지난 후 공기가 깨끗해졌다는 느낌을 많은 분들이 받으셨을텐데요, 이번 시간에는 내일 날씨와 함께 공기가 달라진 이유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5km 상공의 온도선이 같이 나와있는 일기도인데요, -18도선이 중부지방에 위치하는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오늘까지머물면서 선선한 기온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이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에 위치한 이유를 모식도를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어제 한반도 주변 모식도입니다. 한반도 북동쪽에 저기압과 남서쪽에 고기압 사이에서 우리나라는 강한 북서풍이 불면서 오늘까지 북쪽의 찬공기를 이동시킨 주 요인인 되겠는데요
내일부터는 우리나라 주변에 저기압이 동쪽으로 물러나면서 등압선이 느슨해져 바람이 약해지고, 남서쪽 고기압에 시계방향으로 불면서 남서풍이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시키면서 기온은 점차 올라 평년수준을 회복되고, 이후 당분간 평년보다 높게 형성될 전망입니다.
다음은 안개가 되겠는데요 이 고기압에서 따뜻한 공기와 더불어 수증기를 우리나라로 이동시키면서 해상을 지날 때 찬 해수면과의 온도차로 인해 수증기가 응결되어 해상에 안개가 예상되고, 해안으로 유입되면서 해안지역으로 안개가 예상되는데요, 내륙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하강하면서 복사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온과 안개 전망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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