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빅데이터 기반…신규 상권분석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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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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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BC카드는 로봇기술과 AI를 활용해 보고서의 제작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인 ‘신규 상권분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상권분석 서비스’는 기존의 상권분석 보고서 내에 사용됐던 데이터 인사이트, 그래프 및 챠트 삽입 등의 작업을 인력으로 수행했던 것과 달리 로봇기술과 AI를 활용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출된 인사이트는 전문 연구원의 검증 작업 후 최종 보고서가 완성되며, 검증을 통해 변경된 내용들이 AI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돼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머신 러닝기술도 도입됐다.

이를 통해 BC카드는 기존 상권분석 보고서 작성을 위해 필요했던 자원을 대폭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수준 높은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기존 대비 저렴한 가격에 기업·가맹점 등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데이터 분석 결과를 BC카드의 핵심 업무인 프로세싱 고도화 및 개인별 맞춤 서비스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를 자유롭게 오가는 환경을 구축하고, 아이디어와 기술을 겸비한 스타트업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지원자 역할까지 할 예정이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본부장은 “빅데이터 기반 분석 보고서의 대중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은 물론 다수의 고객에게 합리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다양한 전략을 통해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한발 앞서 준비하는 BC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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