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성남) 박재천 기자 =제23대 박상복 분당구청장이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진행된 취임식에는 분당구단체장연합회 관계자들을 비롯, 분당구청 공직자와 각 동 주민센터 동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박 구청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박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재난에 대한 안전망 구축으로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 면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첨단산업 자립형 도시구현, 사랑과 정이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에 구정의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 박 구청장은 “공직자들이 소신껏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을 하겠다”고 강조하고, “일과시간에 업무를 충실히 해 야근을 최소화 하고 가정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취임사가 끝난 후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행사를 모두 마친 박 구청장은 참석한 공직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