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쌈마이웨이'가 월화극 꼴찌로 첫 출발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1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5.4%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완벽한 아내' 마지막회가 기록한 6.1%보다 0.7%P 낮는 수치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SBS '귓속말'(19.2%)과 이날 함께 첫 방송된 MBC '파수꾼'(6.0%, 5.7%)보다도 낮은 시청률로 월화극 꼴지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거침없이 망가진 박서준과 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어 향후 '쌈, 마이웨이'가 회를 거듭하며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남사친, 여사친 관계인 고동만(박서준)과 최애라(김지원)의 묘한 사이가 드라마의 주요 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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