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제주도 채용 역사 다시 쓴다…신입 2100명 공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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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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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신화월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프리미엄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제주도 사상 최대 규모의 채용을 기획하고 있다.

5월 말 제주를 시작으로 6월 초 부산, 서울을 순회하며 대단위 현장 면접을 진행해 호텔, 카지노, 테마파크, 경영지원 부문에서 근무할 신입사원 2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제주는 이달 25-26일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양일 간 채용 면접을 실시하고 부산은 6월 7일 부산상공회의소 회관 2층 국제회의장, 서울은 6월 9~11일 사흘 간 JBK 컨벤션홀(봉은사역 4번 출구)에서 진행한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이력서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면접 시 서비스마인드와 문제해결능력, 대인관계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을 집중 평가하게 되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어학 특기자를 비롯해 직무 관련 전공자와 유경험자,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된다.

제주신화월드는 2019년 완전 개장 시까지 5000여명 이상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협력사 임직원과 기타 파생 인력을 모두 고려하면 간접 고용 인원이 2만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 람정제주개발㈜과 함께 2015년부터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싱가포르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도내 대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교육 프로그램인 ‘람정트랙’과 ‘람정고교클래스’도 각각 운영 중이다.

이동주 람정제주개발 인사담당 부사장은 “제주신화월드의 역사적인 오픈 멤버가 될 이번 신규 채용 모집에 제주도내외 많은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며 “청년실업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대규모 채용을 통해 취업난을 해소하고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기회요인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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