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는 지난 23일 퇴직인력에 대한 동원 체계와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퇴직인력 위기대응훈련을 진행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는 현원 외 추가 인력을 단기간에 투입해야 할 가능성에 미리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예를 들어 대규모 금융부실이 발생했을 때 인력이 늘어나면 뱅크런(다량의 현금 유출) 예방과 보험금 지급 등 금융시스템 정상화가 빨라진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한 비상인력계획을 수립했다. 과거 구조조정 경험 등 전문경력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실제 위기발생에서 인적자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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