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은 24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연수원에서 열린 국정기획위 정례 브리핑에서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 계획과 함께 방만경영에 대한 단호한 개혁 입장을 밝혔다.
박 대변인은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에 맞춰서는 안 된다"며 "공공기관은 사회적 가치 실현, 고용창출 등 여러 가지 목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9월 이후 공무원 추가채용 계획에 대해 박 대변인은 "해마다 행자부는 공무원 충원 계획을 세운다. 문 대통령 후보 시절에 공약으로 내세운 하반기 1만2000명 추가충원 계획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대상은 안전·경찰·소방·교사·사회복지 등 분야 관련이다. 당초계획에 더해 1만2000 명을 추가충원 한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6월 임시국회에 제출하는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해 중소기업과 벤처에 관한 기능을 하나로 모으게 된다"며 "그 다음에 통상기능의 외교부 이관, 소방과 해경의 분리독립 등 총 세 가지 개편이 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