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보호작업장은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 적응 훈련을 제공해 자활 자립을 돕는 복지 시설이다. 금천구에는 현재 31명의 근로자들이 쇼핑백을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번 봉사는 낡고 빛 바랜 작업장 내에 산뜻한 이미지의 벽화를 그려, 작업자들에게 보다 밝고 활기찬 환경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샤롯데 봉사단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 및 가족 등 32명이 참여해 벽화를 그렸다.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가한 롯데정보통신 김태훈 책임은 “아이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이 처음인데, 굉장히 값지고 뿌듯한 경험이었다”며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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