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항습지의 우수한 생태환경 보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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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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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군 합동 장항습지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및 정화활동 실시

[고양시제공]

아주경제(고양)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4일 민·관·군 합동으로 장항습지 생태계교란 유해 야생식물인 가시박 제거 작업 및 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시 관계자 및 한강유역환경청, 자전거21고양지부, 고양환경운동연합, 어린이식물연구회, 군부대 장병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장항습지 내 1만80㎡ 면적의 가시박을 집중적으로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더불어 상류로부터 내려온 수변부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습지 정화활동에도 힘을 모았다.

한편 가시박은 주변 식물을 뒤덮으며 말라 죽이는 생태계 교란 유해 야생식물로 강한 번식력으로 인해 장항습지 내 토종식물의 생육을 크게 방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시 관계자는 “장항습지는 국내 최대의 버드나무 군락지이며 멸종위기종 서식지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다”라며 “앞으로도 장항습지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생태계교란 외래식물 제거 작업 및 쓰레기 제거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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