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례관리로 공감복지를 실현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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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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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및 통합사례관리사 대상 사례관리 업무지원 교육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0일 인천문화예술회관 회의장에서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활용한 사례관리 업무지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복지정책의 중점과제 중 하나로 읍면동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로 개편하면서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 사회복지전달체계를 읍면동 중심체계의 복지허브화를 이뤄나가면서 민간자원을 활용을 위한 자원관리, 대상가구에 대한 욕구 충족을 위한 사례관리 수행과정이 점점 전문화되어 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례관리란 지역내 공공 및 민간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토대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교육은 지속적으로 상담하고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각 읍면동의 맞춤형복지팀 실무 담당자와 통합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활용한 업무지원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이번 교육을 토대로 점차 복잡 다양해지고 전문성이 요구되어지는 사례관리 업무에 대하여 좀 더 신속한 대응과 업무처리가 이뤄질 뿐만 아니라, 사례관리 담당자의 역량도 향상되고 점차 확대되어가는 복지제도에 대한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공감복지를 진정한 복지의 목표로 설정하면서 좀 더 인간답고 따뜻한 정감 있는 복지정책을 펴 나가기 위해 현장중심의 통합사례관리사를 비롯한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이날 교육으로 인천시 복지정책을 견인하기 위해 그들이 자긍심을 갖고 본연의 역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통합적인 사례관리를 위하여 민간기관(지역사회복지관 등)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며, 대상가구 발굴·의뢰 및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며, “주민이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오고 진정으로 공감할 수 있는 복지가 펼쳐지도록 사례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이로 인해 이웃과 더불어 정을 나누며 살 수 있는 행복한 마을 공동체가 이뤄진다면 복지사각지대는 사라지고 구석구석에 허브향이 피어날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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