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전기차 개발 로드맵 'EV 2.0'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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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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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완 고엔카 M&M 대표이사 및 마힌드라 일렉트릭 회장.[사진=마힌드라]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전기차 사업부문인 마힌드라 일렉트릭은 31일 전기차 기술과 제품 관련 로드맵 'EV 2.0(Electric Vehicle 2.0)'을 공개했다.

마힌드라 일렉트릭은 인도 내 지속 가능한 이동성의 선도자로서 전기차 기술 개발 및 생산에 힘써오고 있다. 최근 인도 내 교통체증과 대기오염의 해결책으로 전기차가 주목 받고 있으며, 인도 정부 또한 신속한 전기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마힌드라 일렉트릭은 장거리 주행, 빠른 속도, 커넥티드 카 기술 등을 탑재한 차세대 전기차 기술 솔루션에 투자하고 있으며,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전기차의 조속한 도입과 보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힌드라 그룹이 제시한 'EV 2.0'은 전기차 생산량 증대, 충전 인프라의 확충과 더불어, 전기 파워트레인 모터 제어장치, 배터리 기술, 시스템통합 기술 등 혁신적이고 고급화된 하이엔드(high-end) 기술 개발에 투자를 골자로 한다.

파완 고엔카 M&M 대표이사 및 마힌드라 일렉트릭 회장은 "마힌드라는 도래하는 전기차 주류 시대에 적합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며 "견고한 전기차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주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와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차세대 전기차 기술, 상품 개발을 위한 투자 또한 확대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마헤쉬 바부 (Mahesh Babu) 마힌드라 일렉트릭 최고경영자(CEO)는 "마힌드라 일렉트릭은 전기차의 조속한 도입을 위해 차세대 기술 솔루션 개발에 투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EV 2.0'으로 향후 인도 전기차 시장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기차 산업의 미래에 대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힌드라 그룹은 2010년 인도의 벵갈루루(Bengaluru)에 본사를 둔 레바 전기차 회사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진출했으며, 친환경, 커넥티드(Connected) 기술, 편리성, 비용 효율성 등을 고려한 그룹의 비전인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하는 전기차 모델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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