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가평) 임봉재 기자 = 경기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 이하 아침고요)은 다음달 3일부터 한달 여간 '수국전시회'를 연다.
수국전시회에는 나무수국과 미국수국, 산수국 등 다양한 종류의 수국이 전시된다.
주 전시장인 석정원에는 나무수국을 비롯해 넓은잎수국, 떡갈잎수국 등이 선보인다.
특히 레드캡, 애너벨, 인트레디볼 등 눈송이를 보는 듯 잎이 풍성한 미국수국과 오니지, 아카 베니야마, 퓨리 등 잎의 가장자리가 톱니처럼 생긴 산수국 군락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수국을 배경으로 추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한편 아침고요는 매주 수요일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정원에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수요가드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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