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가 산림청 등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국립산림과학원은 2일 수락산 산불에 대한 현장 감식을 실시했다. 정부는 현재는 수락산 산불 재발화를 막기 위한 뒷불 감시에 주력하고 국립산림과학원 현장 감식 결과가 나오면 수락산 산불 원인 조사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산림청의 한 관계자는 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수락산 산불이 난 다음 날인 2일 국립산림과학원이 현장 감식을 했고 며칠 후 현장 감식 결과가 나오면 수락산 산불 원인 조사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6일 비가 많이 내리기 전까지 노원구에서는 뒷불 감시를 철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노원구는 20여명 규모로 감시팀을 구성해 철야로 수락산 산불 뒷불 감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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