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9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이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도 불발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오후 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해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으나 자유한국당의 불참으로 개의 자체가 무산됐다. 이에 따라 정무위는 오는 12일 오후 3시로 시한을 정해 한국당에 통보키로 했다.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이 워낙 반대가 심해 더이상 진행하기 어려워 (12일까지)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김 후보자가 공정거래위원장으로 부적격하다는 입장이지만, 바른정당은 보고서 채택에 응하되 부적격 의견을 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국민의당은 보고서 채택에 협조키로 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한국당을 설득하되 한국당이 12일 전체회의에도 불참을 선언하면 회의를 강행할지 여부를 놓고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오후 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해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으나 자유한국당의 불참으로 개의 자체가 무산됐다. 이에 따라 정무위는 오는 12일 오후 3시로 시한을 정해 한국당에 통보키로 했다.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이 워낙 반대가 심해 더이상 진행하기 어려워 (12일까지)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김 후보자가 공정거래위원장으로 부적격하다는 입장이지만, 바른정당은 보고서 채택에 응하되 부적격 의견을 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국민의당은 보고서 채택에 협조키로 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한국당을 설득하되 한국당이 12일 전체회의에도 불참을 선언하면 회의를 강행할지 여부를 놓고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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