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의 휘슬베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단독선두 렉시 톰프슨(미국·17언더파 199타)에 2타 뒤지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준우승만 세 차례 차지한 전인지는 첫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16언더파로 2위를 마크 중인 린디 덩컨(미국)과 함께 치열한 4라운드를 예고하고 있다.
3라운드에서 전인지는 날카로운 샷을 보여줬다. 1, 2번홀(파4) 연속 버디로 출발한 전인지는 6번홀(파4), 11번홀(파4),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17번홀(파3)에서는 보기가 나왔다.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나섰던 김효주(22)는 1오버파 73타에 그치며,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2위까지 내려갔다. 이미향(24)은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4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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