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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의 ‘샤롯데 봉사단’이 지역밀착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사진= 롯데정보통신]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롯데정보통신의 사회공헌활동이 단순한 지원형태를 벗어나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의 '샤롯데 봉사단'은 매달 새로운 지역에서, 새로운 활동을 진행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봉사를 펼치고 있다.
19일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2008년 샤롯데 봉사단을 창단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작은정성이 모여, 세상을 바꾼다'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에 주거공간을 마련해주는 '사랑의 집짓기', 가을 향기가 넘치는 꽃길을 만들기 위한 '한내천 코스모스길 조성', 폭우 침수 가구 장판 교체, 도배 등 집수리 지원을 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정기적으로는 금천구에 위치한 혜명보육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IT회사의 특성을 살린 'IT교육 지원'부터 아이들의 IT 역량강화를 위한 '사랑의 PC 기증', 아이들의 교양 함양을 위해 위인전·동화·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지원하는 것까지 샤롯데 봉사단이 책임지고 있다.
또한 사랑해(海) 김장 나누기는 샤롯데 봉사단 창단 전인 2007년부터 시작해 지난 10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진행됐다. 그간 전달한 김치만 해도 약 2만포기에 이른다. 이외에도 안양천 자연보호활동, 독거 어르신 생필품 기증, 아이돌봄 활동 등 이웃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샤롯데 봉사단은 그간의 봉사와는 다르게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직원들이 지역아동복지 센터 아이들의 이모·삼촌이 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다문화 가정에게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거나 재능 기부 형식으로 동네에 벽화를 그리기도 했다. 소외계층의 주거 활동을 개선해주는 스위트 홈(Sweet Home) 만들기 프로그램 등 색다른 봉사를 진행 중이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IT기업 특성을 살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이 늘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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