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기업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평택시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7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엔 공재광 평택시장과 김윤태 평택시의장, 국내 외 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삼성전자가 평택시에 12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반도체라인 가동과 LG전자도 기존 산업단지를 30만평 규모로 확장 신수종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협력사 등 관련 기업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은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라 할 만큼 그 위상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면서 "각 분야의 산업단지 운영과 평택항, 고속도로, 고속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등 평택의 우수한 투자여건을 소개하며 무한한 기회의 땅 평택에 투자해줄 것"을 피력했다.
이날 중국 실크로드국제문화경제무역합작교류조직 리선호 대표와 숀블레이클리(SEAN BLAKELEY) 주한영국상공회의소 대표, ·에샤노프바흐티아르 러시아 (주)우즈오토코리아 대표 등 외국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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