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털 팰리스는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더부르 감독과 3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네덜란드 국가 대표 수비수로 112경기를 뛰었던 더부르 감독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네덜란드 대표팀 코치,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아약스를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더부르 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큰 리그에서 감독으로 뛸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흥분 된다. 역사가 깊은 크리스털 팰리스를 맡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더부르 감독 역시 선수들을 똑같은 출발선에서 평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름값이 아닌 자신의 기준으로 선수를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우선적으로 모든 선수들을 알고 싶다. 이것은 나에게 매우 중요하다. 선수들의 비디오를 봤기 때문에 주목을 끈 선수는 있다. 하지만 직접 보고 싶다. 그다음에 결정을 내리겠다”며 팀 운영 방안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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