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순방 동행을 위해 출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12시께 김포국제공항에서 전용기를 이용해 미국으로 떠났다.
최 회장은 이번 미국 출장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건설을 비롯한 셰일가스 수입 확대 등의 투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 회장은 제너럴일렉트릭(GE)과 LNG 발전소 ·플랜트 건설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 회장은 셰일가스 수입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SK그룹의 LNG 민간발전 자회사인 SK E&S는 지난 1월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사빈패스 LNG터미널에서 6만6000t의 셰일가스를 수입한 바 있다.
한편 미국 방미경제인단은 오는 28일(현지시간) 대한상공회의소와 미국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워싱턴 D.C에서 개최하는 '한미 비즈니스 서밋(Korea-US Business Summit)'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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