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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종합] 일본-미국 정복하고 온 업텐션, '역대급 퍼포먼스' 장착하고 돌아왔다…'대세'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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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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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업텐션(UP10TION)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업텐션 미니앨범 'STAR;DO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업텐션이 남자로 거듭나기 시작한다. 일본과 미국을 사수하고 온 이들이 ‘역대급 퍼포먼스’로 국내 가요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업텐션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STAR;DO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타이틀곡 ‘시작해’로 포문을 열었다. 업텐션 멤버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칼군무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시작해’는 임창정, 비, 먼데이키즈, 럼블피쉬, 소냐 등 보컬리스트들의 사랑을 받은 작곡가 SUN이 업텐션과 첫 만남을 가졌다. 사랑을 달리기에 비유해 노래로 표현한 것이 특징으로 사랑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는 남자의 의지가 뜨겁게 느껴지는 뭄바톤 계열의 댄스곡이다.

업텐션의 이번 앨범에는 ‘시작해’를 비롯해 비토의 랩이 돋보이는 ‘Everything’, 경쾌한 분위기와 반복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너 다운’과 쿤, 웨이, 비토가 작사에 참여한 거친 사운드의 ‘Hot blood’, 멤버들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부드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매일’, 감성적인 발라드곡 ‘Dream You’ 등 총 6곡이 수록 돼 있다.

먼저 공백기 근황에 대해 리더 진후는 “2017년 초에 일본에서 활동했다. 또 제프투어로 현지 팬 분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업텐션. 고결은 “황금 연휴라 많이 안 오실 줄 알았는데 많이 오셔서 좋았다”고 전했다. 또 환희는 “5월 제프투어 도중에 생일이 겹쳐져 있어서 팬 분들과 멤버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었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에서 골든디스크상을 받은 것에 대해 규진은 “일본에서 첫 싱글 앨범으로 데뷔하는 건데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얼떨떨했다”며 “일본의 인기 아이돌 분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려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개했다.
 

그룹 업텐션(UP10TION)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업텐션 미니앨범 'STAR;DO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더불어 최근 ‘KCON 뉴욕’에 참여하기도 했다. 고결은 “‘시작해’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지 미국 팬 여러분들의 반응이 정말 뜨거워서 에너지를 많이 느끼고 왔다”고 전했고, 선율은 “신곡의 첫 무대라서 정말 떨었는데 팬 분들이 많이 응원 해주셔서 즐겁게 하고 왔다”고 말했다.

또 웨이는 “미국에 가는 게 처음이고 팬 분들을 직접 만나는 것도 처음이라서 뜻깊은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시작해’를 처음으로 뉴욕에서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고, 환희는 “미국에 처음 가는데도 많은 호응을 해주셨다. 정말 감사했다”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드러냈다.

업텐션의 이번 활동에서는 달라진 점이 있다. 바로 멤버 우신이 이번 활동에서 함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우신은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에 리더 진후는 “많은 분들이 우신이 걱정을 해주시고 빈자리가 클 거라 걱정하실까봐 빈자리를 채우려고 으쌰으쌰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신이 생각하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고결은 “연락도 자주하고 있고 건강이 우선이니까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우신이 없이 9명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업텐션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오는 7월 국내에서 첫 콘서트를 갖게 된다. 고결은 “첫 콘서트를 하게 됐다. 최고의 무대를 위해 상의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콘서트에 대해 “걸그룹 커버댄스를 섹시한 버전이나 귀여운 버전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또 웨이는 “한 번도 보여드리지 못했던 것들을 틴탑, 백퍼센트 선배님들 곡을 한다거나 하는 것도 계획을 하고 있다”면서도 콘서트 준비 사항에 대해 셀프 스포를 전했다.

소속사 대표인 그룹 신화 앤디의 조언에 대해 묻자 선율은 “너희들은 무대가 정말 돋보여야한다고 늘 말씀 하신다. 무대를 늘 신경 썼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쿤은 “‘1위 하고 싶다’고 했더니 ‘너네가 잘해야지’라고 하셨다”고 밝히며 웃었다.

한편 업텐션은 이날 오후 6시 앨범을 공개하고 30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그룹 업텐션(UP10TION)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업텐션 미니앨범 'STAR;DO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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