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도 한 여행사를 통해 동남아 패키지 여행상품을 구입해 여행을 다녀온 그는 "요즘에는 패키지 여행도 다양해져서 굳이 자유여행을 하지 않아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자유여행객의 상징이었던 2030 여행객이 패키지 상품에 눈을 돌리면서 패키지 상품 판매율 역시 증가하고 있다.
하나투어(대표 김진국)에서 판매하는 패키지 상품의 경우 전년 대비 33% 성장율을 기록했다.
대표 자유여행지였던 일본과 동남아 역시 패키지 상품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개별자유여행객 주요 연령층인 20~30대의 증가세도 주목할 만하다.
하나투어가 이번 상반기(1월~6월)의 20대~30대의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의 전년대비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봄 시즌에는 전체 패키지 증가율보다도 더 높은 비중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방영되고 있는 패키지 여행 소재의 TV 예능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며 패키지 여행의 장점이 대중에게 잘 알려져 이같은 결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