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이진아가 오는 20일 미니음반 ‘랜덤’으로 전격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진아식당의 큰 카테고리 안에 발표하는 두번째 앨범이다. 또한 데뷔 앨범부터 대중에 익숙하지 않은 재즈를 택한 이진아가 이번 역시 재즈 베이스에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힌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과 다른 목소리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선보이는 이진아가 또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진아식당 첫번째 메뉴 '애피타이저' 음반 발표 후 두번째 메뉴 '메인디쉬'를 내놓는다.
이진아는 4일 오전, 소속사 안테나의 공식 SNS를 통해서 키치한 드로잉이 돋보이는 한 장의 그림을 공개했다. 공개된 그림 속에는 이진아 의 ‘RANDOM’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미니음반의 발표일인 ‘7월 20일 오후 6시’의 날짜를 명시해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20일, 이진아가 1년 1개월만에 발표하는 ‘랜덤’은 ‘진아식당’ 시리즈의 두 번째 메뉴 ‘메인디쉬(main dish)’인만큼 이진아만의 독특한 감성, 유려한 재즈 피아노 선율과 독특한 시선을 기반으로 한 웰메이드 팝재즈 넘버로 7곡을 꽉 채워 스펙트럼의 확장을 예고했다.
타이틀곡 ‘랜덤’을 필두로 한 7곡에서 화려한 화성 밑에 잔잔히 흐르는 멜로디와 가사 한 줄마다 세상을 대하는 따뜻한 시선은 변함이 없고, 노래마다 강약 조절의 완급이 더욱 확실해져 성숙한 카리스마까지 엿보인다. 이진아가 다양한 공연과 페스티벌을 통해 미리 선보인 곡들은 과감한 퍼포먼스와 캐치한 멜로디로 리스너들에 인기를 예고하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씬에서 활약하는 연주자, 프로듀서와의 교감으로 이진아가 추구하는 세계관을 넓힌 음악 역시 이번 음반을 기대하게 하는 포인트다.
소속사 측은 “타이틀곡 ‘랜덤’을 필두로 세상을 대하는 따뜻한 시선에 변함이 없다. 노래마다 강약 조절의 완급이 더욱 확실해졌다. 팝재즈의 지평을 새로이 연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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