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지공원, 윤달기간 화장예약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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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순현 -
입력 2017-07-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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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달기간 2004구, 전년 월평균 460구에 비해 4배 ↑

(제주)진순현 기자= 제주양지(추모)공원에 윤달기간 월평균보다 4배 이상의 화장예약이 폭증했다.

제주도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윤달기간 동안 원활한 화장업무 추진을 위해 하루 3시간을 연장,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특별비상근무 체제로 운영한다.

윤달은 ‘귀신이 자리를 비운 때’ ‘송장을 거꾸로 세워 놓아도 아무 탈이 없다’는 속담에서 유래됐다.

아울러 올해 윤달기간 개장유골 화장예약 건수는 2004구로, 지난해 월평균 460구에 비해 4배 이상 폭증했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핵가족화·저출산·고령화시대를 맞아 조상 묘를 관리할 자손들이 줄어들면서, 벌초 등 묘지관리를 편리하게 하려는 측면이 윤달기간 화장예약 많은 주요원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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