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옌타이(烟台)시는 지난달 27~29일까지 다롄(大连)시에서 열린 하계다보스포럼에 장다이링(张代令) 옌타이시 부시장 등 옌타이 경제대표단이 참석해 글로벌 기업들과 업무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5일 밝혔다.
장다이링 옌타이시 부시장은 이 기간 허궈웨이(何国伟) 필립스 중국본부 최고집행관, 류지런(刘积仁) 둥롼(东软)그룹 이사장 등을 만나 옌타이시의 의료, 제약, 바이오 산업 및 의료제약생산기지 등을 소개하고 옌타이시와의 업무협력을 제안했다.
옌타이시는 현재 ‘세계 500대 기업 유치’, ‘옌타이시 중점산업 투자유치 총력’, ‘새로운 투자유치 방향의 전환’, ‘옌타이 진출 기업들을 위한 좋은 서비스’라는 외자유치를 위한 4대 슬로건을 제시하고 옌타이시 투자촉진국(국장 천신쯔)을 중심으로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2007년부터 중국 텐진(天津)과 다롄에서 개최되고 있는 하계다보스포럼은 세계 경제, 국제분쟁, 환경문제 등 각종 글로벌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세계 90여개국 1천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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