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름 기자 = 베우 이다인이 KBS2 새 주말연속극 ‘황금빛 내 인생’에 합류한다.
7일 소속사 콘텐츠와이팀은 “이다인이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작 ‘황금빛 내 인생’에서 남자주인공 최도경의 여동생이자 첼로 전공 음대생 최서현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이다인이 연기할 최서현은 순진무구한 소녀의 모습부터 고상하고 우아하거나, 야무진 모습까지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지닌 22살 대학생. 재벌가의 딸로 태어나 부족할 것 없는 환경에서 자랐지만 개념있게 생활하는 인물이다.
드라마에서 이다인은 섹시한 고양이형 눈꼬리를 지닌 음대생부터 강아지 같은 순진한 눈망울에 청순가령향 외모까지 극과 극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극중 오빠 최도경을 위해 흙수저와 위장 연애를 하게 되면서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이다인은 지난 2014년 tvN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해 MBC ‘여자를 울려’, KBS2 ‘화랑’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라피를 쌓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종영한 ‘화랑’에서는 명랑 귀족 수연 역을 맡아 도지한(반류 역)과의 가슴시린 로맨스로 섬세한 연기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한편 이다인이 출연하는 KBS2 ‘황금빛 내 인생’은 신분 상승 기회를 맞이한 여인이 도리어 나락으로 떨어지며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현재 방송중인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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