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정부조직법 본회의 통과 무산..공무원 증원 예산 줄이니 물관리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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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7-07-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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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된 7월 임시국회 본회의/사진=연합뉴스

이광효 기자=18일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과 정부조직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는 무산됐지만 여ㆍ야가 일부 의견 접근을 이뤄 타결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국회는 18일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과 정부조직법을 통과시키려고 했지만 이견이 해소되지 않아 추경안과 정부조직법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인사와 법안 등 일반안건만 통과시켰다.

그러나 핵심 쟁점인 추경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공무원 증원을 위한 예산을 줄이고 정부의 목적예비비로 관련 비용을 충당하겠다는 절충안을 제시하면서 의견 접근이 이뤄진 상태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크게 반대하지 않거나 조건부 찬성인 것으로 알려져 추경안에 대해 합의가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부조직법에서 환경부로 물관리 문제를 일원화하는 것은 보수 야당이 일제히 반대해 추경ㆍ정부조직법 국회 본회의 통과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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