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권투 신인 유망주들이 오는 30일 제주도 메종글래드호텔 특설링에서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한국 권투계의 신인 유망주를 발굴해 세계적인 선수로 육성하고 프로복싱의 활성화와 복싱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복싱 수준을 가늠케 하는 이번 경기는 8게임이 치러지며 4라운드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참피온프로모션이 주최하고 한국권투위원회(회장 홍수환, KBC)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 JIBS 방송국, (주)골든블루, (주)진성산업개발, 칠성영농조합법인, (주)영월건설, (주)굿모닝렌트카, 대국해저가 후원했다.
이번 경기는 제주JIBS방송이 오후 3시부터 생중계로 방송한다.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복싱의 부활을 위해 마련됐다”면서 “올해 처음으로 '제주 한·일 복싱 신인 왕중왕 전’이 펼쳐진다. 복싱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복싱 부활을 위해 힘써주신 원희룡 제주도지사 및 제주도민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