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LG화학은 전일대비 1.79% 내린 32만9000원을 기록했다. 지난 3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불법 도청 논란에 따른 신뢰하락에 하락 반전했다. 지난 20일 노조는 익산공장에서 진행된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도중 도청장치를 발견했다. 이에 다음날 본사를 항의 방문해 경영진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회사 측은 "LG화학을 응원하고 격려한 수많은 이들과 많은 실망감을 느꼈을 노조원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20일 익산공장에서 진행된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도중 도청장치를 발견했으며 이튿날 본사를 항의 방문해 경영진 공식 사과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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