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국유기업 개혁 등 호재 지속에 상승, 상하이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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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정 기자
입력 2017-08-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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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락 거듭 후 상승 마감, 국유기업 개혁, 양로금 진입 등 기대감 지속 영향

  • 선전성분, 창업판은 0.33%, 0.78%씩 주가 하락, 엇갈린 장세

2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랭리 대비 0.10% 상승 마감했다. [사진=중국신문사]


전날에 이어 상하이종합지수가 강세를 이어갔다. 선전 증시는 하락하며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2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2포인트(0.10%) 오른 3290.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약세장으로 시작해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간신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차이나유니콤 혼합소유제 도입 소식으로 촉발된 국유기업 개혁, 양로보험기금 증시 유입 본격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던 것이 강세를 이끌었다. 

선전 증시는 하락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5.79포인트(0.33%) 하락한 10653.98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14.30포인트(0.78%) 급락한 1814.92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과 선전성분 거래량은 각각 2229억 위안, 2617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창업판은 713억 위안을 기록했다. 

상장 1년 미만 미배당 종목인 차신주가 3.38% 급등하며 상승곡선을 이끌었다. 농림목축어업(0.99%), 시멘트(0.81%), 도자·세라믹().79%), 금융(0.71%), 비철금속(0.21%), 가전(0.14%), 가구(0.13%) 업종의 주가가 올랐다. 

항공기제조 종목 주가는 1.71%나 빠졌다. 석유(-1.67%), 조선(-1.60%), 주류(-1.27%), 물자·대외무역(-1.24%), 오토바이(-1.13%), 인쇄·포장(-1.04%), 석탄(-0.99%), 환경보호(-0.92%), 호텔·관광(-0.93%) 등의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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