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살, 네 살 난 두 딸아이를 키우는 주부 전수진(36)씨는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늘 걱정이다. 관광을 하자니 아이들이 너무 어리고 휴양만 하자니 너무 단조로운 여행이 될 것 같기 때문이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그녀가 선택한 곳은 ‘대형 리조트’다.
놀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여행 만족도가 높은 덕이다.
전 씨는 "리조트로의 힐링 여행은 정말 만족도가 높았다. 열흘간의 휴일이 주어지는 올해 추석,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 때도 가족과 함께 리조트에 머물면서 힐링하고 싶다."고 전했다.
여행 패턴이 달라졌다. 그저 많은 곳을 가서 보기만 하던 관광을 하던 시절은 지났다. 이제 숙소 안에서 먹고 즐기고 쉬는, ‘힐링 여행’이 대세다. 하루하루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아빠, 매일 육아 전쟁을 치르는 엄마(워킹맘 역시 말로 표현하기 힘든 삶을 살아간다.)에게는 더더욱 필요한 여행이다.
◆가족 여행의 성지...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오는 9월 16일 8주년을 맞는 세부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워터파크 리조트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다양한 여행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오픈 초기부터 많은 여행자의 사랑을 받아 왔다.
리브랜딩 되기 전부터 큰 인기를 얻은 이곳은 제이파크 아일랜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한 후 한국인 여행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노하우를 더욱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고 있다.
키즈 아일랜드, 제이 액티비티 존을 포함, 가족을 위한 콘텐츠 및 서비스를 대폭 향상했을 뿐 아니라 리조트의 객실 수준, 대규모 워터파크, 한식․중식․일식․뷔페 레스토랑 등 질 좋은 다이닝 덕에 이곳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평균 객실 예약률은 성수기 90% 이상을 웃돈다.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지 않아도 되고 최근에는 카지노까지 오픈해 한국인 투숙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비수기에도 예약률 80%(가족 비중 70%)를 거뜬히 넘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리조트 안에만 있어도 OK!
제이파크 아일랜드 안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이용 가능한 다양한 스타일의 풀과 어트랙션이 두루 마련돼 있다.
대표적인 부대시설과 프로그램 카라 스파(cara spa)와 조이 캠프(joy camp)도 빼놓을 순 없다.
이곳은 특히 방문한 가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스파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5세부터 13세까지 어린이는 어린이 성장 마사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파를 이용하는 동안 아이를 누구한테 맡겨야 할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효자 프로그램'이다.
이외에 카트라이더가 돼 짜릿한 스피드를 즐기는 고카트, 대형 체스를 이리저리 옮기며 시간을 보내는 자이언트 체스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가 갖춰져 고객 만족도 제고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행을 더 즐겁게 하는 수준 높은 다이닝···셀럽도 극찬
편안한 잠자리, 다양한 즐길 거리 외에도 훌륭한 식사는 여행에 정점을 찍는다.
오프 키친 스타일의 아발론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한식을 비롯해 일식, 중식, 이탈리아식 요리를 고루 맛볼 수 있고 한식당 마루, 중식당 청하이, 일식당 논끼까지 한․중․일 음식을 전문적으로 하는 레스토랑이 있어 취향에 맞게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특히 2014년 세부 고즈 컬리너리 (Cebu Goes Culinary) 음식 경연대회 종합우승을 거머쥔 실력이라니 더 설명할 필요는 없겠다.
그 덕에 최근에는 셀러브리티들이 잇달아 방문하며 더 주목받고 있다.
주원, 임지연, 유해진, 김윤석 등 심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 전체가 화보 촬영을 진행한 바 있고 박보검의 ‘구르미 그린 달빛’, 임시완의 ‘미생’ 출연진, 걸그룹 S.E.S 멤버보다 이젠 라둥이 엄마로 유명한 슈 가족이 이곳을 찾았다.
셀럽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셀럽이 사랑한 월드리조트 톱 5'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필리핀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호텔 규모를 늘리고 지속적인 재투자를 통해 한국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저스틴 S 위(Justin S. Uy) 제이파크 아일랜드 회장은 "세부 유일의 워터파크를 넘어 다양한 해양스포츠 및 액티비티, 공연 등 부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려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머무는 내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그중 가장 먼저 제이파크 아일랜드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골프 부지를 인수했고 그 일대를 50년간 정부로 임차해 코리아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스틴 S 위 회장은 "끊임없는 시설 및 프로그램 확충을 통해 가족휴양을 위한 아시아 복합 리조트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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