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가 29일 북한 미사일 도발 속에서도 등락을 거듭하다가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57포인트(0.08%) 오른 3365.2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47.37포인트(0.44%) 내린 10762.37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11.24포인트(0.61%) 내린 1831.59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689억, 2963억 위안에 달했다.
이날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가 성명을 통해 중국 대형 전력 국유기업인 선화그룹과 궈뎬그룹의 합병소식을 발표하면서 전력업종 주가가 평균 0.71% 상승했다.
이밖에 교통운수(0.58%), 철강(0.51%), 시멘트(0.5%), 주류(0.17%), 건설자재(0.1%), 부동산(0.1%)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항공기제조(-1.84%), 선박제조(-1.41%), 가전(-1.12%), 전자IT(-0.84%), 환경보호(-0.82%), 석탄(-0.7%), 자동차제조(-0.64%), 전자부품(-0.62%),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54%), 정유(-0.47%), 기계(-0.42%), 금융(-0.35%), 비철금속(-0.29%), 바이오제약(-0.28%), 소매유통(-0.26%), 발전설비(-0.19%), 호텔관광(-0.11%) 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중위안증권은 비록 상하이종합지수 3300선을 돌파하긴 했지만 지수가 빠른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긴 어려울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3350선에서서 등락을 거듭할 가능성이 비교적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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