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홈페이지 해킹, 회원 정보 100만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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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7-08-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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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양유업 홈페이지]



남양유업이 홈페이지를 해킹당해 회원정보 약 100만건이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최근 수사기관이 검거한 해커의 PC에서 남양유업의 회원정보 중 일부가 발견됐음을 확인했다.

유출된 정보는 2011년 5월부터 2015년 말까지 가입한 회원 일부의 ID, 이름, 이메일, 생년월일, 연락처 및 주소다. 유출 규모는 약 100만건으로 경찰은 현재 정확한 피해 상태를 파악 중이다.

남양유업은 29일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개인정보의 유출에 사과를 하며 보안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양유업은 주민등록번호는 수집하고 있지 않으며 해당 기간 외에 가입한 회원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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