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오전 9시 42분 현재 전날보다 0.61% 8만2000오른 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국제가전박람회(IFA) 2017' 개막을 앞두고 하반기 전략 모델인 스마트폰 V30을 공개했다"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풀비젼 디스플레이를 채용하면서 가벼워지고 화면이 시원해졌다"고 말했다.
권성률 연구원은 "이전 스마트폰인 V20은 지난해 10월 초에 출시해 110만대 정도 판매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V30은 올해 130만~150만대 판매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V30는 한국, 북미 등 수익성 확보되는 전략 시장 위주로 판매될 예정"이라며 "MC 사업부 적자폭 축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3분기는 G6 판매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 재료비 원가 압박으로 적자폭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