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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뉴욕증시 다우 사흘째 사상 최고치..유럽증시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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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7-09-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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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지수별로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다우지수는 사흘 연속 사상 최고종가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5.30포인트(0.20%) 오른 22,203.48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S&P500 지수는 2.75포인트(0.11%) 하락한 2,495.62에, 나스닥 지수는 31.11포인트(0.48%) 내린 6,429.0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이날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다우지수는 보잉 주가 강세에 힘입어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우지수는 장중 22,216.44까지 올라 8월 8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날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비 0.4% 오르면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전년 대비로는 1.9% 상승해 7월의 1.7%에 비해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면서 연준이 연내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53.2%로 반영하고 있다. 

미국보다 먼저 마감한 유럽 주요증시는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16% 상승한 3,528.93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란은행이 14일 정례회의 끝에 조기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파운드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영국 수출업체들이 주가가 압박을 받았다. 영국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대비 1.14% 내려 7,295.39에 거래를 닫았다.

프랑스 증시의 CAC40 지수는 종가 5,225.20으로 0.15% 올랐고, 독일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0% 내린 12,540.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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